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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모토 소식>

 

쿠마모토 피해지 지원활동 보고

재일대한기독교회 쿠마모토교회목사

엘피스쿠마모토 센터장 金聖孝

10월 28일은 오후나마치 스포츠센터 피난소의 드림카페(주3일)가 4개월 반만에 영업을 종료합니다.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참가해 봉사해 주신 분과 피난소의 주민, 그리고 가설주택에서 생활하신 분들과 함께 ‘위를 보고 걷자’라는 노래를 부르며 드림카페를 폐점하였습니다.

앞으로 가설주택에 카페를 개최해 갈 것입니다만, 그 전에 11월5일 가을축제에 드림카페가 출점하게 되었습니다. 오후나마치 스포츠센터의 가을 축제에 출점하기 위해 드림카페는 좋은 커피와 함께 어른과 아이들도 참가할 수 있는 것을 기획했습니다. 어린이들의 경우 줄을 잡아 당기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제비뽑기를 준비하였고, 어른들은 동북교구 ‘에마오’에서 보내준 코타츠와 이불세트 26개, 전기장판 9개를 준비했습니다.

스포츠센터 안에서는 카페에서 만든 개인 젓가락、비즈세공 등이 전시되었고, 체육관 실내에는 피난소 생활의 박스 침대와 탈의실, 신문 전시 등을 했습니다. 텅빈 피난소의 흔적을 보고 다시한번 지진후 지난 반 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축제 때에는 카페의 단골 손님들이 직접 만든 꽃다발을 건내주며 “고맙습니다. 당신들에게서 용기를 얻었습니다”라고 말해 주신 분도 있었고, “가설주택도 나쁘지 않았어요”라고 웃는 얼굴로 말해 주시는 분, “역시 여기 커피가 맛있어”라고 말해 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저희가 용기를 얻었습니다.

저희들 피난소 카페를 하는 동안 피난소 주민들이 가설주택으로 이사하는 일을 도왔습니다. 8월부터 의뢰가 있어서 10월에는 20건이 넘는 이사를 도왔습니다. 파괴된 가옥과 장기피난지역의 출입 금지 등, 사협(社協)과 NPO 봉사활동 단체는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많아서 저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오후나마치(御船町)와 마시키마치(益城町) 가설주택을 중심으로 카페를 오픈하게 됩니다. 피해자 지원은 지속적으로 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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