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마이너리티 선교센타 개소예배 거행

 

4월8일(토) 오전11시 부터 東京 西早稲田 일본 기독교회관 6층 집회실에서 마이너리티 선교센타 개소예배가 거행되었다. 예배에는 재일대한기독교회 관동지방회 임원들로 부터 재일대한기독교회와 함께 센타 설립의 준비를 해 왔던 일본교회 및 단체에서 약 50명의 모였다.

마이너리티 선교센타의 탄생은, 해이트스피치(Hate Speech)가 방치되고 확산되어가고 있는 2014년, 하나님의 뜻에 의해 시작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넓은 도로가 광야와 같이 변해가면서 마이너리티를 배척하는 풍경이 일본 뿐만 아니라 온 세계에 퍼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평화의 주님을 따라가고 있는 우리가 이 상황에 대항하는 활동을 해야겠다는 것이 이 센타를 구상하게 된 것이다.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하여 캐나다, 미국, 독일, 대만, 그리고 당연히 한국과 일본교회들 및 단체들의 찬동으로 배척주의에 대항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2015년 가을, <마이너리티 문제와 선교> 국제회의를 개최되었으며, 그 회의의 결실한 열매로서 1년 반의 준비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네트웍을 축으로 하여 센타가 출범하게 된 것이다.

개소예배에는 크로아티아, 베트남, 아르헨티나, 인도, 호주 등지에서 작은 자를 위해 지어진 기도와 재일대한기독교회 청년들이 만든 기도문으로 함께 교독으로 기도하였다. 그리고 총회장 김성제목사가 마가복음4:35~41의 본문으로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였다.

김성제목사는 정중히 센타 설립 경위를 말한 후에 폭풍과 같은 상황을 앞에 두고 무서워하지 않을 사람은 없겠지만, 호수 건너편으로 먼저 가서 기다리시는 주님께서 부르고 계시니까 그곳을 향해 손에 손을 잡고 나아가자고 힘차게 외쳤다. 의미 깊은 메시지를 받은 곽정훈(川崎教会)씨가 영상과 랩을 합성하여 응답하였으며, 일본기독교단 도케 노리카즈(道家紀一)목사가 센타를 위해 권면의 말씀을 해 주었다.

예배후에는 동경중앙교회 여성회원들이 준비한 정성어린 식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에 일본교회들 및 단체들의 대표들로 구성된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여 초대 이사장에 김성제목사(KCCJ), 부이사장에 吉高叶목사(일본침례교연맹), 재정이사로 道家紀一목사(일본기독교단), 서기이사는 網中彰子목사(NCCJ)가 선출되었다.

이제부터는 캐나다장로교회로 부터 파송받은 데이비드 매킨토시(David McIntosh) 선교사와 재일대한기독교회 김신야(金迅野)목사가 공동주사(共同主事)로서 센타의 각종 활동을 전개해 나갈것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러나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이삭의 뿌리에서 돋아나온 새싹 같이, 주님께서 기다리시는 곳을 향하여 지금 센타는 작은 출발을 한 걸음 내디뎠다.

배외주의의 폭력에 대항하면서 재일코리안, 아이누, 오키나와, 장애인, 그리고 여성들을 비롯한 모든 마이너리티들의 삶의 장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공생의 장막을 펼치자>는 슬로건 아래 이제 시작한 마이너리티 선교센타를, 우리 모두가 기도와 함께 지원해 가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총간사 김병호)

 

Related Posts

  • No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