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7일(주일) 오후 5시부터 동경제일교회 제 11대인 임선형목사 위임식 감사예배가 거행되었다. 임시당회장 김해규 목사(동경교회)의 사회로 한재문 목사(부서기, 미토교회)의 기도 후에 김병호목사가 [귀 있는 자](요한계시록 3:22)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이어서 목사위임식을 관동지방회 회장인 김 건 목사(카와사키교회)의 사식으로 시작되어 강장식 목사(서기, 시나가와교회)가 임목사 소개를 하였으며, 위임목사와 교인들이 각각 서약을 한 후에 위임목사가 된 것을 선포하였다.
권면은 김광조 장로(장로부회장, 요꼬하마교회)가 하였으며,동경제일교회 찬미팀의 축하연주 후, 한성현목사(니시아라이교회)와 增田淸世목사(北赤羽그리스도교회), 전현명장로(서울신촌성결교회)의 순서로 축사를 하였으며, 서승렬 허신희 집사(동경제일교회)가 축가를 불렀다.
김주열 장로의 축전피로와 교회에서 위임목사에게 선물을 증정한 후에 임선형 목사는 답사를 하였다. 이어서 박영호장로의 인사 및 광고와 임선형목사의 축도로 위임식을 마치고 축하 만찬회를 가졌다.
동경제일교회는 1966년 2월 7일에 이기준목사를 중심으로 코리아 채플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살고 있는 동포와 대사관 주재원이 중심이 되어 22명으로 시작되었다. 그 동안 몇 차례의 건물 이동이 있었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교회당 건물로 옮긴 것은 1994년 8월 29일이었다(東京都板橋區 坂下 2-26-10). 그 당시 3층 건물을 구입하여 현재에 이르기 동안 목회자들의 변동도 있었다. 그런 와중에 금번 임선형목사를 본국에서 청빙하여 제 11대 목사로 위임을 받게 되었다.
임선형(1965년 3월 6일생) 목사는 서울 장신대학교 신학과와 장로회 신학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2003년 3월에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 동남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01년부터 2년간 일산홍익교회 전임전도사, 2002년부터2012년까지 하남 동부제일교회에서 부목사로 봉사하였다. 그리고 2012년 7월에 PCK 파송선교사로 일본으로 와서 동경제일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었다.
가족으로는 안혜영 선교사(장로회신학대학 교회 음악과)가 있으며 함께 힘을 합하여 일본에서의 선교사역에 충성스럽게 섬김의 자세로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