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 월 28 일(주일)부터 30 일(화)까지 후나바시 교회는 닛코 올리브의 마을에서 <예수님과 함께 걷는 삶>이라는 주제로 수련회를 개최하였다.
첫날은 조중래담임목사의 개회예배를 담당한 후, 밤에는 찬양과 기도회를 가졌다.
둘째 날은 성경공부로 “나의 정체성”을 주제로 함께 배우고 난 후, 일본어가 편한 사람, 한국어가 편한 사람, 그리고 두 언어를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어 의견 교환의 장을 만들어 각각 발표했다. 그 중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자신, 일본인으로서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혼란, 사모의 역할, 어떤 때에 평안한가? 더불어, 비가 계속내렸기 떄문에 실내에서 게임을 하면서 앞으로의 후나바시교회의 본연의 자세를 논의하게 되어 아무도 방으로 돌아 가려고 하지 않을 만큼 알몸 대화를 하고 바베큐를 하면서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졌슴을 하님께 감사드렸다.
셋째 날은 성경공부로 <예수의 시련>에 대해 배우고 그룹을 나누어 의견을 교환한후 각각 발표했다. 그리고 조목사의 폐회 예배와 축도로 수련회를 모두 마쳤다.
성경공부는 조목사의 아들인 조현구전도사가 담당하였는데 올해로 5 년 연속 강사로 봉사하고 있다. 그 동기는 5 년 전(2009 년)에 조목사의 병이 시작이었다. 한국에서 신학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서 공부하고 있을 때, 아버지의 중병의 소식을 듣고 병문안을 위해 일본으로 돌아 왔었다. 여성회는 매일 기도회로 모이고 있었던 관계로 그 기도회를 인도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신도들은 필사적으로 찬송과 기도를 하면서 뜨겁게 불타오르고 마음이 하나가 되는 체험을 하였다. 성령이 임재하고 천사가 예배당을 날아 다니며 (너무 기도하여)목이 쉬어 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였다. 그로 인하여 여름이 되면 자연스럽게 조현규 전도사를 강사로 맞이하여 수련회를 가지고 있다.(보고 : 김도자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