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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지방회> 행동하는 예언자, 최창화! 출판 기념회 개최

掲載日 : [14-11-30]   照会数 : 3828

<서남지방회> 행동하는 예언자, 최창화!
출판 기념회 개최
 
고, 최창화목사(1930~1995년)의 평전인 “행동하는 예언자 최창화-어떤 재일 한국인 목사의 생애- “(田中伸尚著、岩波書店) 출판 기념회가 지난 2014년 11월30일(주일)에 고인이 34 년간 재임 한 코쿠라교회에서 열렸다.
 
저자인 타나카씨는 “대역 사건-죽음과 삶의 군상” (이와나미 서점)으로 제59회 일본 에세이스트 클럽 상을 받은 뛰어난 논픽션 작가이다. 전국에서 80여 명이 참가하여 고인에 대한 추억과 서평으로 달아 올랐다.
 
타나까씨는 최목사가 “최” 라는 이름을 그대로 민족어로 불러 줄 것을 요구하면서 지문 날인을 거부하였으며, 같은 땅에서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재일 사람들의 존엄성 회복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투쟁을 “하나님 말씀의 <현실>이 반드시 언젠가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믿고 싸웠던” 예언자의 모습이라고 하였다. 이 관점은 모두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므로 재일 소수 민족을 모르는 사람들과 재일의 젊은이들이 읽혀지게 될 것을 기대한다.
 
또한 이 책은 시대 배경이 극명하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전후 일본에 온 동포의 실정과 일본의 외국인 정책, 재일 교회, 재일 개인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사후 20년이 지났어도 그 행동을 추적하여 내면에 발을 디딜 수 있었던 것은 고인이 남긴 방대한 자료와 유족의 열정과 저자의 문필력에 의한 것이다.
 
최목사가 그토록 정력적으로 행동 한 것은 믿음만으로는 말할 수 없다. 고인을 키운 교회와 신학교는 사회 구제보다는 개인의 구제 경향이 강했다. 그리고 한반도의 공산주의 하에 있었던 고향인 평안북도 선천(宣川)에서의 괴로운 경험과 제주도 4.3 사건으로 지옥을 본 것이 불합리한 사회와 용감하게 싸울 힘이 되었다고 추측된다. 이 책은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은 사람은 기도와 함께 행동한다는 것을 추격한다.
 
(구입 안내:서남 KCC, 저자 가격 2800엔, 정가 3000엔+세금)

(보고:주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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