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강력히 항의합니다.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이사야2:4 )
우리 재일대한기독교회는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희생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사람들 사이에 갈등을 부추기는 모든행위를 부정합니다.그리고 우리 믿음의 선인들이 2 · 8 독립 선언에서 외친 민족자결의 정신 , 성경의많은 예언에서 흐르고 있는 평화의 희구, 이 일본에서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을 위해싸워 온 우리는 교회의 신앙에 근거하여 이번 러시아의 무력에 의한 우크라이나침공을 <침략 전쟁> 그 자체라 여겨, 러시아 정부와 장기 집권하고 있는 블라디미르푸틴 대통령을 규탄합니다. 그리고 한시라도 빨리, 이 전투가 중지되고 평화와 자주독립을 요구하는 모든 우크라이나 국민과 , 이 전투에 강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및러시아의 병사들의 생명이 희생되지 않도록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 국제사회가 단결해 ,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하나 하나의 생명이 지켜지는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적대와 고립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평화적해결을 모색하면서 화해를 추진하는 지원과 배려에 힘을 다할 것을 요구합니다.
한 줌의 정치 지도자의 이기적인 욕망을 위해, 싸움을 원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의삶과 생명이 위협되고 희생되는 것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그리고 우리의 비판의 목소리와 기도의 바램은, 모든 침략 전쟁 , 제국주의 , 전쟁범죄 , 압정 , 대량 학살 , 인권 유린과 그러한 악과 불의를 정당화하려는 세계의위정자들에게 역시 해당됩니다.우리는 “ 간구와 기원과 간청과 감사의 기도를 드리라고 권하는 바입니다. 왕들과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시오 . 그래야 우리가 조용하고평화롭게 살면서 아주 경건하고도 근엄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 (딤전 2:1-2) 의 말씀에 따라 모든 위정자들의 양심이 깨어나고 사리 사욕과 오만한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좋은'것으로 여기신 하나님의 뜻은,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탈란트를 충분히 살린다면 각각 다양한 곳에서 생명의 꽃을 피워 하나님의 뜻에 맞는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수 있습니다. 죄된 욕망과 오만한 생각에 이끌려가는 우리자신의 약점을 진심으로 회개하면서 지금 행해지고 있는 < 전쟁이라는 이름의 대량
살상>이 한시라도 빨리 중지되는 것과, 그 일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하심 , 그리고평화를 만들어내는 도구로서 우리들 하나 하나를 사용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이 성명을 발표합니다.
2022년3월4일
재 일 대 한 기 독 교 회
총회장 나카에 요이치 (中江 洋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