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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소식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문

게재일 : [22-03-04]   조회수 : 1221

재일대한기독교회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


정의와 평화의 주 되시는 하나님,주님은 가난한 자, 억압받는 자의 부르짖음을 들으십니다.

주님, 지금, 우크라이나 땅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살펴 주시옵소서.평온한 삶을 살아가던 거리는 전쟁터가 되었고, 밤낮으로 포격과 공습의 굉음이 울려 퍼지고있습니다.
전투와 전혀 관계없었던 사람들까지도 두려움과 싸우며 전쟁터에 서있습니다.많은 생명이 희생되었고, 그 때마다 비통과 증오의 파도는 커지고 있습니다.

주님, 지금 양국의 지도자들, 국제사회의 지도자들,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주시옵소서.‘정의’의 현실이라는 명목만 있으면 폭력도 허용된다는 잘못된 생각에서 떠나게 하시옵소서.우리만의 ‘평화’가 아닌, 모든 생명의 평화를 간구하게 하시옵소서.주께서 창조하신 생명이 충만한 이 세계에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진지하게 대화할 수 있는용기와 지혜를 주시옵소서.

주님, 지금, 생명을 위협받고 나라를 떠날 수밖에 없는 많은 난민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많은 주변 국가들이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그들을 환영하고 돌보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있음을 감사합니다.그러나 동시에, 국경을 넘는다는 결단이 절대 가벼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합니다.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른 채 집을 떠나야하는 그들의 불안하고 쓰라린 마음을 주님께서어루만져 주시옵소서.

주님, 지금, 여러가지 사정으로 전쟁터를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투병 중인 아이들과 노인들, 신생아와 임산부, 그들을 위해 일하는 의료 종사자들이 지하에 몸을숨기고 전쟁이 끝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우크라이나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국에 돌아갈 방법이 없어 불안 속에서 지내고있습니다.가혹한 상황에서 살기 위해 끝까지 견디고 있는 그 현장에 주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지금, 생명을 빼앗는 도구가 되어 전쟁터에 서있는 러시아 군인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기도합니다.위에서 내려오는 명령에만 따르지 않고, 그들 눈 앞에 있는 생명을 직시하고 스스로 생각할 수있는 힘을 주시옵소서.국가의 ‘정의’가 생명보다 무겁다는 생각에서 떠나게 하시옵소서.그들 한 사람 한 사람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소중한 생명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시옵소서.

주님, 지금,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하기 위해 위험을 무릎 쓰고 전쟁터에 있는 보도관계자들이 있습니다.그들의 생명을 지켜 주시옵소서. 그들이 전하는 말이 세계에 주는 영향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성실한 보도를 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그들이 하는 일이 모든 생명의 평화를 실현하기위해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비극은 절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의 공동체와 국가도 이 갈등의 깊은 곳에서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그들과 우리를 나누지 않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게하시옵소서.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끝까지 걸어 가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평화를 만드는 일에 우리 자신을드릴 수 있게 하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첨부파일: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문14-56-5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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